세면대 높이 설치 기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면대 높이는 사용자의 체형에 맞도록 다르게 설정하여 시공을 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이해 없이 시공자의 편의에 따라 세면대를 시공하게 되면 사용자의 편의를 저해할 수 있습니다.
세면대 높이 설치기준
세면대 높이는 사용자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2회에서 3회 이상 세면대를 사용하는데, 세면대가 높거나 낮게 되면 일시적으로는 알 수 없지만, 계속된 사용은 사용자의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세면대의 높이 기준을 분명히 알고, 이를 적용하여 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개인이 직접 화장실리모델링 공사를 하거나 개별적인 세면대를 교체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만약 세면대를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하게 되면 시공자에게 원하는 세면대의 높이(바닥에서부터 세면대 상단까지)를 요청하여 시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면대 높이 사용자 기준 알아보기
세면대의 높이는 사용자마다 다르게 설정해야 하는데, 성인 남성(만20~69세)의 경우에는 약 80cm~85cm를, 성인 여성(만20세~69세)의 경우에는, 약 75cm~80cm를 적용하여 시공을 하여야 합니다. 보통 화장실의 세면대는 1인이 아닌 공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성인 남성과 성인 여성이 거주하면서 함께 사용을 한다면 세면대 높이는 80cm로 설정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성인 남성과 성인 여성의 평균신장은 국가기술표준의이 발표한 한국인 인체치수조사 기준, 성인 남성 평균키는 172.5cm, 성인 여성의 평균키는 161.8cm입니다. 한편 어린이 세면대의 높이 기준은 약 60cm~70cm 입니다.
세면대 높이를 잘못 설정하면 문제점
세면대 높이를 사용자의 체형에 맞게 설정하지 않게 되면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세면대가 너무 높으면 사용자의 허리와 어깨에 부담이 가게 되고, 반대로 세면대가 너무 낮게 되면 손목과 팔에 부담이 가게 됩니다.
이런 부담을 가지면서도 계속적인 사용을 하게 되면 결국 사용자의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근육을 크게 사용하지 않는 일상 생활을 하는 편인데, 허리, 어깨, 손목, 팔에 통증 등이 있다면 한번 쯤 세면대 높이 문제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편 시간의 흐름으로 사용자의 신장이 커지거나(성장) 작아진 경우(노인)라면 기존 세면대의 높이를 조절(일체형 세면대가 아닌 개별로 세면대가 시공되어 있는 경우)하는 공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이 직접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세면대 시공을 하는 업체에서는 크게 어려운 공사가 아닙니다. 업체를 선정하여 시공만을 의뢰할 경우 비용이 크게 들지는 않습니다. 시공비용은 약 10만 원 정도입니다. 더하여 세면대의 높이를 반자동으로 상시 조절이 가능한 세면대가 있긴 하지만, 가격이 약 80만 원 정도의 고가의 제품이고, 세면대의 움직임이 필요하기 때문에 세면대 뒷부분의 빈 공간이 생길수 밖에 없으므로 위생상 취약한 편입니다.